본문 바로가기

영화99

풍산개 오랜만에 좋은 한국영화를 만난듯 하다. (아이러니하게도 6.25에 이 영화를 볼 줄 이야,..) 말한마디 없는 윤계상의 슬픈 눈빛이 오래도록 여운이 남는다. 이 영화를 보고 웃어야 할까? 아님 울어야 할까? 사람을 참 난감하게 만든다. 윤계상의 침묵이, 눈물이, 개처럼 뛰는 모습이. 2011. 6. 25.
슈퍼 에이트 아직까지도 '로스트'는 나에게 최고의 미드로 기억된다.... 로스트에서 보여준 J.J. 에이브람스의 낚시질은 이 영화에서도 계속 될 것인가? 슈퍼 에이트는,, 로스트 + 스필버그의 외계인.. 정도로 표현하면 맞을 것 같다. 전반적으로 흐르는 화면이나 음악의 분위기는 로스트의 연장선에 있는 듯하다. 특히, 아이들을 중심으로 전개 되는 영화 내용이 순수하게 다가온다. 감독에게 이런 능력도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다코타 패닝의 동생 앨르 패닝의 연기도 좋았는데, 언니 못지 않은 스타로 성장할 듯한 예감이 든다. 다만, 개인적으론 재밌게봤지만... 로스트나 감독의 팬이 아니면 조금 실망할 수 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엔딩크레딧이후에 슈퍼에이트로 찍은 짧은 영화도 관람포인트 ! 2011. 6. 20.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엑스맨:퍼스트 클래스 프로페서 X와 매그니토의 이야기 신기하게도 이번 엑스맨을 보면서 스타워즈3가 생각났었다. 왜 아나킨 스카이워커는 다스베이더가 될 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내용이 스타워즈3에 주된 내용이라면, 이번 엑스맨:퍼스트 클래스는 프로페서 X와 매그니토의 이야기이다. 왜 그들은 친구에서 적이 되었는지를 중심으로, 돌연변이들은 왜 두편으로 갈라섰는지 등등,,, 이 영화를 통해 기존에 엑스맨 시리즈에서 느꼈던 많은 궁금증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었다. 그러한 해답을 얻어 가는 과정에서의 스토리진행이나, 음악, 연출력등은 개인적으로 가장 재밌게 봤던 엑스맨2를 연상케 했다. 엑스맨1이 11년 전 2000년에 처음 상영했는데,,참 시간이 빠른듯 하다. 해를 더해 갈수록 점점 더 진화하는 엑스맨 시리.. 2011. 6. 13.
쿵푸팬더2 3년만에 2편으로 찾아본 쿵푸팬더,, 1편이 스토리에 치중했다면, 2편은 스토리보다는 전체적인 액션과 화면에 초점을 둔듯하다. 1편 만큼의 감동과 웃음은 아니였지만.,, 간간히 웃게하는 포의 몸개그(?)는 여전한듯한다. 목소리뿐이지만 잭블랙과 포는 아바타로 연결된 듯,, 중간중간 포의 모습에서 잭블랙의 모습이 떠오른다^^ 3D화면 때문에 약간의 눈의 피로가 오기도 했지만,, 속편치고는 어느 정도 선방한 모습이 보여진다. 2011. 5. 29.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