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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38

이집트 여행기 - 룩소르 동안 ( 카르낙신전, 룩소르신전 ) 4월 24일 - Day 17 아스완여행을 마치고 룩소르로 돌아가 휴식 후 룩소르동안 투어를 하기 위해 오카타군과 카르낙신전을 향해 길을 나섰다. 카르낙신전은 룩소르역에서 마이크로버스를 타면 쉽게 갈수 있다. 이른 아침 룩소르역 입구 카르낙신전은 많은 신전 중에서도 규모 상당하여 보는 내내 나를 압도 하였다. 입구에 즐비한 양모양의 스핑크스상 카르낙신전의 석상들 입구를 지나 신전 내부로 들어가면 엄청난 규모의 기둥들을 볼 수 있다. 카르낙신전의 압권은 이 기둥들이 아닐런지 아부심벨만큼이나 외국인들이 많아서 조금은 소란스러운 관광지가 아닐까 싶다. 카르낙신전의 일부지역은 아직도 복원공사가 진행 중이다. 하늘을 보면 파란하늘보다 원기둥이 더 많이 보인다. 카르낙 신전을 뒤로 하고 룩소르신전을 향해.. 룩소르신.. 2009. 5. 9.
이집트 여행기 - 아부심벨투어 ( 아부심벨, 필레신전 ) 4월 22일 - Day 15 이집트 여행객들이 가장 추천하는 곳 중에 하나가 아부심벨이라고 한다. 사진에서만 보던 그 아부심벨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아침잠도 마다하고 아스완에서 새벽 3 : 30 버스를 타고 4시간 정도를 달려 아부심벨에 도착했다. 매표소를 지나 규모가 제법 큰 호수를 따라 걷다 보면 실로 웅장한 아부심벨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아부심벨은 이집트 황긍기의 시대의 왕 람세스2세가 자신의 위대함 나타내기 위해 지은 신전이라고 한다. 대신전과 소신전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대신전은 20, 30, 40, 50대 왕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는데 40대의 모습은 지진으로 파괴되어 상반신이 땅 위에 떨어져 있다. 소신전은 람세스왕의 왕비를 위한 신전이라고 한다. 대신전과 소신전의 모습 아부심벨투어는 .. 2009. 5. 9.
이집트 여행기 - 아스완 4월 21일 - Day 14 룩소르에 들러 동기 단원들을 만난 뒤 아부심벨을 구경하기 위해 아스완을 찾았다. 일단 아부심벨 투어를 예약하고 남는 시간을 이용해 엘레판티네섬을 찾았다. 섬을 가기위해선 배를 타야하는데 강가에 가면 펠루카를 타라고 권하는 호객꾼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펠루카투어는 한시간에 20파운드 정도인데 섬까지 1파운드면 갈 수 있기 때문에 굳이 펠루카를 타지는 않았다. 나일강을 따라 아스완거리를 걷고 있자니 햇살의 따가움이 필리핀 다바오에서 느꼈던 그것과 비슷하다. 카이로는 정말 시원한 도시였다는 걸 새삼 느꼈었다. 아스완에서 바라 본 엘레판테네섬, 누비안마을과 아스완 박물관이 있다. 강가에 즐비에 있는 펠루카와 배들을 보니 왠지 내가 아프리카에 있는 것 같지가 않았다. 아스완 박물관.. 2009. 5. 9.
이집트 여행기 - 마르사 마트루흐(Marsa Matruh) 4월 17일 - Day 10 사실 알렉산드리아의 지중해를 보고도 아름다움에 놀랐지만 알렉산드리아와의 그것과는 비교도 할수 없는 지중해를 볼 수 있다기에 마트루흐를 찾았다. 마트루흐에 도착하면 중심가 까지 마이크로버스를 타고 샤트 아기바까지 갈 수 있었다. 성수기가 아니라서 원래는 운행을 하지 않지만 마음 좋은 운전기사를 만나서 샤트 아기바 입구까지 데려다 준다. 가는 내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지중해의 풍경과 해변가를 중심으로 들어서 있는 리조트들을 볼 수 있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성수기가 아닌지라 마을사람 극소수를 빼고는 도시가 너무 조용하다. 필리핀에서 보아왔던 화이트비치와는 다른 웅장함과 지중해 특유의 에메랄드 빛의 바다, 이집트에서 이런 바다를 보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샤트 아기바를 .. 2009.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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