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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EGYPT

이집트 여행기 - 아스완

by 거룩한 나그네 2009. 5. 9.

4월 21일 - Day 14

룩소르에 들러 동기 단원들을 만난 뒤 아부심벨을 구경하기 위해 아스완을 찾았다.
일단 아부심벨 투어를 예약하고 남는 시간을 이용해 엘레판티네섬을 찾았다.


섬을 가기위해선 배를 타야하는데 강가에 가면 펠루카를 타라고 권하는 호객꾼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펠루카투어는 한시간에 20파운드 정도인데 섬까지 1파운드면 갈 수 있기 때문에 굳이 펠루카를 타지는 않았다.


나일강을 따라 아스완거리를 걷고 있자니 햇살의 따가움이 필리핀 다바오에서 느꼈던 그것과 비슷하다.
카이로는 정말 시원한 도시였다는 걸 새삼 느꼈었다.


아스완에서 바라 본 엘레판테네섬, 누비안마을과 아스완 박물관이 있다.


강가에 즐비에 있는 펠루카와 배들을 보니 왠지 내가 아프리카에 있는 것 같지가 않았다.


아스완 박물관에 가기위해 엘레판티네섬의 마을을 걷고 있자니 어린시절 시골 길을 걷는 기분이다.


현지인들을 위한 급수시설
이집트를 다니다 보면 위와 같은 수도꼭지를 자주 볼 수 있다. 더위 때문인지 거리 곳곳에서 급수시설을 만나 볼 수 있는데 수질을 믿을 수 없어서 따로 물을 사서 먹었다.


과거의 방식인데 더러운물은 항아리 밑부분을 통해 빠져나간다고 한다.


누비안족마을에의 가정집 벽화


엘레판티네섬에서 본 아스완의 모습


아스완에서 출발하거나 도착하는 크루즈들이 보인다.


아스완 박물관에는 박물관과 나로미터, 조그만 신전등이 있는데 큰 볼거리는 아니고 그냥 편하게 구경할 수 있는 정도이다.


나로미터
나일강의 수위와 홍수정도를 측정하는 장치


신전 위에서 바라 본 누비마을, 나일강 그리고 아스완시내 풍경

엘레판티네섬에서의 짧은 여행을 마치고 아부심벨투어를 위해 저녁식사 후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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