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7일 - Day 10
사실 알렉산드리아의 지중해를 보고도 아름다움에 놀랐지만
알렉산드리아와의 그것과는 비교도 할수 없는 지중해를 볼 수 있다기에 마트루흐를 찾았다.
마트루흐에 도착하면 중심가 까지 마이크로버스를 타고 샤트 아기바까지 갈 수 있었다. 성수기가 아니라서 원래는 운행을 하지 않지만 마음 좋은 운전기사를 만나서 샤트 아기바 입구까지 데려다 준다.
가는 내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지중해의 풍경과 해변가를 중심으로 들어서 있는 리조트들을 볼 수 있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성수기가 아닌지라 마을사람 극소수를 빼고는 도시가 너무 조용하다.
필리핀에서 보아왔던 화이트비치와는 다른 웅장함과 지중해 특유의 에메랄드 빛의 바다,
이집트에서 이런 바다를 보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샤트 아기바를 뒤로 하고 샤트 클레오파트라로 이동한다.
잘 꾸며놓은 해변가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샤트 클레오파트라
입구에는 클레오파트라의 석상으로 보이는 구조물이 보인다.
샤트 아기바에 비해서 조금 약하지만 나름 운치가 있는 해변가이다.
이집트에서 만났던 지중해의 감동,
바다는 항상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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