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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99

초능력자 초능력자.. 아쉽다. 설탕과 프림이 빠진 다방커피 같은 영화. 조금 더 다듬어졌다면 이런 아쉬움은 느끼지 않았을텐데... 강동원과 고수 보다 오히려 외국인 배우 2명이 더 기억에 남는 건 나 혼자만의 생각일까? ...... 2010. 11. 12.
부당거래 류승완 감독의 영화들은 조금 가벼운 면이 없잖아 있었는데, 그걸 깨준 영화가 '주먹이 운다' 였던 것 같다. 최민식과 류승범의 훌륭한 연기와 함께 내용 역시 뛰어났기에 기존의 편견을 없애준 영화로 기억된다. 오랜만에 다시 보게 된 류승완감독의 영화 부당거래, 황정민, 류승범, 유해진 그리고 조연배우들의 연기, 과거의 영화에서 그랬듯, 류승완 감독 답게 이 영화에서도 남성 배우들의 마초력을 극대화 시킨 것 같다. 영화의 스토리 전개, 음악, 완성도에 있어서 요 근래에 본 한국 영화 중에 가장 만족스럽다고 할수 있다. 그치만 우리 대한민국의 현실을 보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고 보는 내내 불편했던 게 사실이다. 힘과 권력 앞에 약자들은 언제나 피해자가 될 수 밖에 없는,, 안타깝지만 그런 시스템에 길들여져 .. 2010. 10. 29.
심야의 FM 라디오의 추억 별이 빛나는 밤에.. 2시의 데이트.. 어릴적엔 라디오도 참 많이 들었는데 요즘엔 좀 처럼 라디오를 들을 기회가 없다. 라디오 방송을 주제로 한 영화라서 기대 보다는 걱정이 앞 선는데, 생각보다 재밌게 본 영화였다. 수애, 유지태 이미지는,, 약간의 변신이라고 할까? 다음 영화에서는 또 새로운 모습이 기대된다. 그치만,,, 감독의 의도인지 최근 한국영화의 유행인지 잔인한 설정들은 굳이 필요하지 않을 것 같은데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화려한 스케일이나 액션은 없지만 잘 짜여진 시나리오를 가지고 잘 만든 영화 인 듯하다. 조금은 헐리우드 냄새가 나기도 하지만... 한국영화 화이팅! 2010. 10. 23.
Wall Street: Money Never Sleeps 당신은 시장 투자자 입니까? 투자자가 아닌 사람이 보기엔 조금은 난해한 부분이 있을 것도 같다. 돈이 돈을 만들고, 버블이 버블을 덮는 요즘 세상, 지금의 경제위기를 잘 정리해준 영화가 아닐까 한다. 가끔은, 투자한 펀드나 주식이 기대 이상의 수익율을 낼 때, 그것에 대한 기쁨이 욕심이 되고 더 큰 기대치를 만들기도 한다. 영화에서도 탐욕을 조심하라 했는데 인간은 '탐욕'이라는 단어 앞에 언제나 약한 존재이기에,,,,, 만족할 줄 알고 욕심부리지 말아야지... 어쨌든, 과거 올리버 스톤 감독의 영화에 비해 최근 들어 힘이 좀 빠진듯 하지만 정말 재밌게 본 영화! 2010.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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