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 Movie137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팀버튼 감독과 조니 뎁 이라는 이름만으로도.. 기대가 너무 컸던지 별로 감흥도 없고 피곤한 탓에 졸기까지.. 이건 재미있는 것도 재미없는 것도 아닌.. 그냥 미지근한 영화인 것 같다. 2010. 3. 9. 우리가 꿈꾸는 기적: 인빅터스 어떤 종목이건 스포츠의 힘은 참 대단한 것 같다. 지난 동계올림픽에서 보여준 한국선수들의 메달 소식은 우리들에게 무엇보다 큰 힘이 되지 않았을까? 럭비와 만델라 그리고 남아공이라는 여러가지 상황들을 잘 포장해 놓은 이 영화는 아주 대박스러운 감동은 아니지만 잔잔하면서도 편안한 감동을 주는 영화였던 것 같다. 모건 프리먼과 맥 데이먼 역시 최고의 연기를 보여준다. 특히, 남아공 특유의 영국식발음까지 연기한 배우들의 연기에 박수를 보낸다. 영화는 많으나 볼영화가 없어서 고민하던 차에 재밌는 영화를 만난 것 같다. 2010. 3. 9. 평행이론 평행이론 과연 평행이론은 존재하는 것 일까? 한사람의 운명이란 정해져 있는 것일까? 개인적으론 평행이론이니 운명이니..하는 말을 좋아하진 않지만 지진희가 나온다는말에 극장을 찾았다. 스릴러라는 장르 때문인지 화면 못지 않게 음향효과가 참 괜찮았다는 느낌인데,, 심장 약한 나로선 몇번을 놀랐는지 모르겠다.. 무엇보다도 한국영화와 스릴러는 왠지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을 깨는 그런 영화였던 것 같다. 아쉬운 점이라면 반전도 계속되면 막장드라마 처럼 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점....? 여튼,, 항상 착한 남자로 기억되는 지진희의 모습 때문인지 욕하고 버럭하는 그의 모습이 조금은 어색하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 괜찮은 연기와 감독의 연출력으로 간단에 괜찮은 한국 영화를 본 것 같다. 2010. 2. 20. 의형제 아바타 때문인지 년초부터 별로 볼만한 영화가 없었던게 사실이다. 그만큼 아바타의 영향력은 대단했던 것 같다. 이제 네명 중에 한명은 아바타를 관람한 때가 지났으니 슬슬 기죽어 있던 영화들이 개봉을 하는 것 같다. 의형제.... 감독의 전작 '영화는 영화다' 에서 보여줬던 놀라운 연출력 때문에 개인적으로 개봉 전부터 기대가 큰 영화였는데 역시나 날 실망시키지 않는 영화이다. 영화를 보는 내내,, 무거운 주제들을 가지고 이렇게 재밌는 영화를 만들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과 동시에 감독의 연출력에 다시 한번 놀랄 수 밖에 없었다. 결국엔 유쾌한 웃음과 감동으로 영화를 풀어나가지만 어찌보면 우리나라의 현실들이 참 안타깝게 다가온다. 신기하게도 이영화를 보면서 군인시절 휴가나와서 본 '공동경비구역JSA'가 떠올랐다... 2010. 2. 6.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 35 다음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