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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 Movie137

소셜 네트워크 소셜네트워크.. 페이스북 어찌보면 참 단순한 주제인데.. 성공에 이면에 감추어진 주인공의 뒷모습을 영화화한 감독의 연출력에 찬사를 보낸다. 모든 것은 균형이 중요한데 일, 친구, 가족 등... 한가지에 힘이 쏠리다 보면 한쪽은 기울어 지기 마련이다. 페이스북의 개발자 역시 그런 마음이 아니였을까? 페이스북을 쓰는 사람은 몇억명이 될지 모르지만,, 가장 소중했던 그의 친구는 지금 어디에 있을까? 어찌보면 네트워크란 또 다른 세상속에서 사람들은 더 외로워 지는 것 같다.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것이 감독의 특기인가.. 파이트 클럽이후에 다시 한번 감독에게 찬사를 보낸다. 2010. 11. 21.
RED RED (Retired Extremely Dangerous) 노장은 죽지 않는다.. 액션이지만 피도 별로 안보고, 잔인하지도 않고, 가볍지만 너무 시시하지도 않고, 킬링타임으로 적합한 영화.. 유혈이 낭자한 최근의 한국영화가 이 영화 같았으면 하는 바람이.. 2010. 11. 14.
초능력자 초능력자.. 아쉽다. 설탕과 프림이 빠진 다방커피 같은 영화. 조금 더 다듬어졌다면 이런 아쉬움은 느끼지 않았을텐데... 강동원과 고수 보다 오히려 외국인 배우 2명이 더 기억에 남는 건 나 혼자만의 생각일까? ...... 2010. 11. 12.
부당거래 류승완 감독의 영화들은 조금 가벼운 면이 없잖아 있었는데, 그걸 깨준 영화가 '주먹이 운다' 였던 것 같다. 최민식과 류승범의 훌륭한 연기와 함께 내용 역시 뛰어났기에 기존의 편견을 없애준 영화로 기억된다. 오랜만에 다시 보게 된 류승완감독의 영화 부당거래, 황정민, 류승범, 유해진 그리고 조연배우들의 연기, 과거의 영화에서 그랬듯, 류승완 감독 답게 이 영화에서도 남성 배우들의 마초력을 극대화 시킨 것 같다. 영화의 스토리 전개, 음악, 완성도에 있어서 요 근래에 본 한국 영화 중에 가장 만족스럽다고 할수 있다. 그치만 우리 대한민국의 현실을 보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고 보는 내내 불편했던 게 사실이다. 힘과 권력 앞에 약자들은 언제나 피해자가 될 수 밖에 없는,, 안타깝지만 그런 시스템에 길들여져 .. 2010.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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