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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 Movie137

조선명탐정 : 각시투구꽃의 비밀 올드 미스 다이어리의 김석윤 감독 작품, 언제나 조금은 무거운 연기로 다가오는 김명민이 이번에는 조금은 힘뺀(?) 연기를 보여준다. 주연이라고는 하지만 과거의 그의 작품에서 보여준 존재감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게 오히려 편안하게 다가온다. 스타PD라고할 수 있는 김석윤 감독의 연출력도 돋보이는데, 왕의 남자와 같은 화려함은 없지만 영상도 좋고 음악도 좋았던 것 같다. 특히나 가벼워질 수 있는 스토리 진행에 종교적 메시지를 추가한 부분은 높이 살만하다. 화면의 흐름은 셜록홈즈의 느낌을 지울 수 없는데.. 장르가 그렇다 보니 어쩔수 없는 듯하다. 어쨌든 설연휴를 앞두고 이번주 개봉작이 쏟아지는데 메시지와 재미를 겸비한 조선명탐정을 추천하고 싶다. 2011. 1. 28.
걸리버 여행기 잭 블랙이 돌아왔다.! 잭 블랙의 미친 존재감 하나만으로 이 영화는 충분한 듯하다. 조금은 뻔한 스토리에,, 90분이 안되는 조금은 짧게 느껴지는 러닝타임이 원망스럽긴 하지만 극장에 초딩들도 많이 보이고 ㅎㅎ 올 구정가족영화는 접수해둔 듯하다.^^ 2011. 1. 27.
러브앤드럭스 라스트 사무라이, 블러드 다이아몬드의 에드워드 즈윅 감독.. 이전의 영화에서 보면... 항상 뭔가는 다른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듯, 잘 포장된 상업영화에 감독 자신만의 색깔이 느껴졌다. 러브앤드럭스에서는 약간은 식상하면서도 - 때론 잔잔한 호수 같이 때론 강한 파도와 같은 재미를 안겨준다. 로맨틱코메디라는 장르의 한계점은 분명하지만 볼명화 없는 2011년 1월에 그나마 볼만한 영화가 아닐런지~? 2011. 1. 16.
라스트갓파더 용가리, 디워에 이어.. 라스트갓파더도 극장에서 보았다... 과거에도 그렇듯 큰 기대 없이 그냥 심형래이기 때문에,, 어린시절 나에게 너무 나도 큰 즐거움과 웃음을 안겨준 사람이기에.. 극장에 좌석이란 개념 조차 없던시절 아침 일찍 줄줄 서서 우뢰매를 관람했던 기억이 아직도 선하다... 솔직히 큰 기대가 없었기에 큰 감흥도 없지만 조금더 심형래 답게.. 영구 다웠으면 하는 아쉬움이 조금 남는다.. 어쨌건..., 심형래의 도전정신만은 높이 사줘야 하지 않을까 ? 앞으로 또 어떤 영화를 만들고 상영될지 모르겠지만 또 다시 극장을 찾으리라. 사람에 따라 호불호를 가리겠지만 어쨌거나 이번 영화도 성공했으면 좋겠다!. 2010.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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