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 Movie137 완득이 비온 뒤 가을날씨가 점점 쌀쌀해 진다. 이럴 땐 이런 가슴 따뜻해지는 영화가 최고..^^ 김윤석의 존재감 때문에 유아인이 작아져 보일까 걱정했는데, 약간은 힘 뺀 연기를 보여주는 김윤석과 함께, 유아인의 연기력도 괜찮았던 것 같다 몇년 후엔 정말 멋진 배우로 성장해 있지 않을까 싶다. 얌마 도완득!~ 세상에서 가장 불행하고 가장 불쌍하다고 생각하는 영혼들에게 바치는 위로와 감동의 영화.. 2011. 10. 15. 리얼스틸 나이가 들어도 로봇을 좋아하는 건 어쩔 수 없나보다. 차에 로봇까지 더해진 트랜스포머에 열광하는 이유도 그런게 아닐런지.. 로봇이 나오지만 트랜스포머처럼 강한 격투신은 없는, 그래서 오히려 새롭게 다가오는 가족로봇권투SF 영화(?) 라고 해야할까..? 기획자 이름에 스티븐 스필버그 이름도 보이던데,, 그 역시 로봇영화에서 빠지면 서운하고.. 빠르듯 하면서 잔잔하게 전개되는 영화가 참 편안하게 다가온다. 얼마전 도가니를 너무 힘겹게 본탓에 편안한 영화가 그리웠나 보다.. 가을에 가족영화로 추천^^ +영화 속 꼬마 주인공의 눈빛, 로스트에서 봐왔던 케이트(에반젤린 릴리)의 눈빛, 잊을수가 없다. 2011. 10. 14. 도가니 아......,, 별로 유쾌하지 않는 이 영화를 보는 내내, 내 몸안에 모든 기운이 다 빠져 버리는 느낌이였다. 원작자의 말대로 광란의 도가니, 흥분의 도가니, 분노의 도가니, 이 모든 도가니로 우리를 몰고 들어간다. 영화음악은 왜 이리도 슬프고 우울한지. 오랫동안 이 영화는 잊혀지지 않을 것 같다. 2011. 9. 29.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 올해는 프리퀄이 대세인가? 엑스맨에 이어 혹성탈출의 프리퀄이 개봉하였다. 별 기대 없이 극장을 찾았는데, 헐리우드 특유의 탄탄한 스토리 전개가 인상적이다. 특별히 흥행배우도 없는 이 영화... 어쩌면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침팬지를 주인공으로 하여,, 반지의 제왕의 골룸 이어 침팬지역을 멋지게 소화해낸 앤디 서키스에게도 박수를 보내고 싶다. + 한 달전에 본 영화인데,, 이제서야 글을 올리게 되다니.. -.- 2011. 9. 15.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35 다음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