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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13

이집트 여행기 - 올드카이로 4월 14일 - Day 7 시나이산의 등반의 피로 때문이였는지 아침에 일어나 밥을 먹고 다시 잠에 들어 오후가 되서야 겨우 일어날 수 있었다. 그냥 시간을 보내기는 아까워서 올드카이로 지역을 찾았다. 카이로타워는 멀리서 보면 꾀 그럴싸 하지만 가까이서 보면 시멘트가 다 보이고 엉성하기 짝이 없다. 이집트단원들 조차 아직 까지 올라가 본 적이 없다는 사실에 충격.. 별로 추천할 곳은 아닌듯하다. 올드카이로에는 콥틱박물관과 교회들을 볼 수 있는데 나름대로 잘 꾸며놓은 박물관과 교회들이 볼만 하다. 박물관을 나와서 길을 걷고 있는데 어디선가 많이 것이 보인다. 리어카.. 그리고 설마? 군고구마... 신기하게도 이집트에서도 군고구마를 볼 수 있었다.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왠지 맛있을 것 같다. 기념품가게를 지나면.. 2009. 5. 8.
이집트 여행기 - 다합, 시나이산 4월 12,13 일 - Day 5, 6 어쩌면 이집트 여행에서 가장 기대를 했던 곳 중에 한 곳은 시나이산을 갈 수 있는 다합이였는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인지 부푼 기대감을 가득 안고 다합을 향해 떠났다. 카이로에서 00: 15분에 야간버스로 출발하여 오전 9시경에 다합에 도착하였다. 버스 옆 자리에 앉은 영국인 아저씨, 프레디 신기한 것은 이 아저씨가 필리핀 여자와 결혼예정인데 그 여자분이 사는 곳이 내가 있는 일로일로지역이란다. 아저씨도 놀라고 나도 놀라고,, 시나이산 올라가기 전까지 파티에도 초대 받고 숙소에 짐도 맏기고 어려모로 도움을 많이 받았다. 다합터미널에서 숙소와 식당들이 즐비한 해안가까지는 택시(2인승 승합차)를 이용하게 되는데 프레디의 도움으로 5파운드 택시를 1파운드만 내고 다합 중심.. 2009. 5. 8.
이집트 여행기 - 바흐리야 4월 10, 11일 - Day 3, 4 아프리카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중에 대표적인 것이 사막이 아닐까? 사막에는 그냥 모레나 오아시스 밖에 없겠지..하는 생각 때문인지 별로 큰 기대감이 없었는데 의외로 풍성한 볼거리 때문에 잊지 못할 추억이 되어버린 바흐리야 사막여행 사막을 가기 위해 길을 나선 아침. 사막여행을 위해 카이로 버스터미널로 향했으나 표가 없어서 마이크로버스를 이용해 이동을 하게 되었다. 마이크로버스는 다른게 아니라 봉고차를 이용해서 장. 단거리를 이동하는 교통수단인데 우리나라의 시내. 시외버스와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다. 바흐리야로 떠난 날은 금요일이였는데 일정 시간만 되면 이슬람예배가 있어서 무스크사원이 있는 근처 마을에 차를 대고 현지인 모두는 예배하러 떠난다. 이집트에서.. 2009. 5. 8.
이집트 여행기 - 기자(스핑크스 & 피라미드), 모카땀 지역 4월 9일 - Day 2 이집트하면 떠오르는 몇 가지들. 그 중에서도 스핑크스, 피라미드는 첫번째가 아닐런지? 이집트에 다녀온 뒤 사람들을 만나면 스핑크스/ 피라미드는 어땠냐는 질문을 제일 먼저 받는다. 나 역시 이집트 여행의 시작을 가장 궁금했던 스링크스, 피라미드 구경으로 결정 하고 아침 일찍택시를 타고 기자지구로 향했다. 듣던대로 이집트 대부분의 택시는 미터기가 없거나 작동하지 않았다. 내가 탄 택시에는 미터기가 있었지만 작동하지 않았으며 카이로 시내에서 스핑크스가 있는 기자까지는 15파운드였다. 입구를 들어서면 피라미드를 지키고 있는 스핑크스를 볼 수 있는데 생각보다 보존 상태가 좋지 못해서 약간은 아쉬움이 남았다. 피라미드를 둘러보는 내내 나를 놀랍게 한것은 ... 이렇게 큰 무덤을 어떻게 만들.. 2009.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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