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 퍼온글88 패배했던 워싱턴의 승리... 실패와 책임에 대하여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9.02.16) 워싱턴은 다리를 절며 버지니아, 그의 그리운 마운트 버논으로 돌아오면서 이 비참한 실패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결심했다. 워싱턴은 어떠한 변명도 하지 않았다. "그쪽은 우리보다 훨씬 수가 많았어. 게다가 내 부하는 술에 취해 있었고 훈련도 제대로 받지 못한 신참이었지"라는 변명조차 하지 않았다. 그 대신 인디언의 게릴라 전략을 이용하기 위한 전법을 익혔다. (58p) 앤디 앤드루스 지음, 하윤숙 옮김 '폰더 씨의 실천하는 하루 - 하루하루 실천하는 7가지 위대한 결단!' 중에서 () 워싱턴D.C.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 포토맥강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마운트 버논'이 있지요. 조지 워싱턴의 생가입니다. 미국인들이 '성역'처럼 생각하는 곳입니다. (마운트 버논.. 2009. 2. 19. 동행이인(同行二人)과 마쓰시타 고노스케, 그리고 경제노트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9.02.13) '동행이인'이라는 말을 알고 계시는지? 최근 몇 년 사이에 시코쿠 여든여덟 곳의 성지를 둘러보는, 이른바 '편로'(遍路)라는 것이 은근한 붐을 이루고 있는 모양인데, 순례자가 쓰는 갓이나 겉에 입는 홑옷에는 '동행이인'이라는 글자가 검은 먹으로 적혀 있다. 순례란 고보다이시, 구카이와 함께 걷는 수행을 말하며 '동행이인'이란 고보다이시와 함께 걷는 수행 그 자체를 나타내는 말이라는 것이다. 순례를 체험한 사람은 수행을 마친 뒤에도 고보다이시의 존재를 가까이서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영혼의 평안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인간이란 누군가와 함께 있어야 평안심을 느낄 수 있는 모양이다. (17p) 기타 야스토시 지음, 박현석 옮김 '동행이인 - 경영의 신 마쓰시타 고노.. 2009. 2. 19. 문제의 원인을 외부로 돌리는 사람, 내부에서 찾는 사람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9.02.11) 세븐일레븐 창업 당시, 소형 매장들은 불황에 빠져있었다. 사람들은 소형 매장 쇠퇴의 원인이 대형 매장의 진출에 있다며 슈퍼마켓의 등장을 달가워하지 않았다. 종합슈퍼인 이토요카도의 중역이었던 나는 매장 개발을 책임지고 있었다. 만약 소형 매장의 부진이 대형 매장의 진출 때문이라고 생각했다면, 소형 매장의 전형인 편의점 사업을 제안하지 못했을 것이다. (20p) 스즈키 도시후미 지음, 양준호 옮김 '도전하지 않으려면 일하지 마라 - 서돌 CEO 인사이트 시리즈 3' 중에서 (서돌) 어려움에 처했을 때, 그것에 대응하는 모습에 의해 사람들은 크게 두가지로 나뉩니다. 문제의 원인을 '외부'로 돌리는 사람과 반대로 문제의 원인을 '내부'에서 찾는 사람. 문제의 원인을 .. 2009. 2. 13. 스타벅스와 불황, 그리고 프리미엄 이미지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9.02.10) 평론가들이 스타벅스를 할인점의 한 체인이나 패스트푸드점에 비교하는 것보다 나를 고통스럽게 하는 것은 없다. 월마트와 맥도널드의 성장 방법을 내가 존경하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다. 그들의 성공에서 배울 점은 많다. 그러나 그들의 상품과 디자인이 의미하는 이미지는 스타벅스가 전념해온 멋과 우아함과는 거리가 먼 것이다... 욕심 많은 부모들의 마음처럼, 나는 스타벅스가 그 모든 것을 달성하기를 원한다. 즉, 통상적인 방법을 통한 성공에 더하여 보기 드문 수준의 혁신과 멋을 원한다. 스타벅스는 커피에서 요구하는 높은 기준을 디자인에서도 고수한다. 그것은 최상급의 품질이어야 하며 세련된 품격을 나타내되 고객들로 하여금 가까이 가 보고 싶은 생각이 들게 해야 한다. (331.. 2009. 2. 13.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22 다음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