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풀 원작 영화의 징크스..
이번에는 예외일까?
기대반 걱정반으로 극장을 찾았는데..
이번엔 예외! 라고 미리 결론을 내려도 될 것 같다.
어느덧 추운 겨울이 가고 따뜻한 봄이 오고있다..
올 겨울의 추위를 녹여 버리는 오늘 날씨처럼이나 따뜻한 영화이다.
특히나 연륜이 쌓인 배우들의 연기에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싶다.
누구하나 부족할 것 없이 날 감동시키는 모습은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 같다.
또 하나 최근에 영화음악이 기억되는 작품이 많지 않았는데,
영화 내내 흐르는 음악들이 영화와 어쩜 그리도 잘 맞는지...
루시드 폴의 목소리와 곳곳의 피아노 선율이 영화와 너무 잘 어울리는 듯 하다.
때론 웃음으로.. 때론 눈물로..
날 웃기고 울렸던 따뜻한 영화로 기억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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