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초와 인터넷
양초와 인터넷... 인터넷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8.12.02) 가족들은 밤이면, 명멸하는 불꽃이 비추는 중앙 방에 모여, 그날 있었던 일들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거나, 아니면 함께 시간을 보냈을 것이다. 전등은 (중앙난방과 함께) 그 긴 전통을 해체시켰다. 가족 구성원들은 밤이면, 서로 다른 방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며, 혼자서 공부하거나, 독서를 하거나, 일을 하거나 하기 시작했다. 각 개인은 더 많은 사생활을 가졌고, 더 큰 자율성을 느꼈다. 하지만 가족의 유대감은 약해졌다. (p 320) 니콜라스 카 지음, 임종기 옮김 '빅 스위치 - Web2.0 시대, 거대한 변환이 시작된다' 중에서 (하이브리드(동아시아)) 가끔, '인터넷'은 우리에게 무엇인가라는 생각을 해보곤 합니다..
2008. 1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