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호1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 '상도'를 통해 처음 알게된 최인호 작가의 신작 소설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 소설을 읽을 때 느끼는 정신적 피로감 때문에 한동안 소설을 멀리했는데,, '최인호'라는 이름과 SF영화 틱한 제목이 나를 사로잡았다. 아직도 컴퓨터를 쓰지않고 원고지에 만연필로 글을 쓰는 것을 고집한다는 작가는, 암투병중에 손, 발톱이 빠진 상황에서도, 손톱에 골무를 끼워가며 이 소설을 완성했다고 한다. 아무튼, 소설에서 보여주는 낯익음 또는 낯설음이, 나의 모습이고 우리의 모습이 아닐까 한다. 2011. 8. 20. 이전 1 다음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