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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3

혼란의 시기에는 멀리 보라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9.02.24) "무선 시대의 시민들은 각자의 '수신기'를 하나씩 가지고 여기저기를 돌아다니게 될 것이다. 이 수신기는 모자 안이나 그 밖의 다른 곳에 부착되고, 진동에 의해 조작될 것이다. 수신기는 그 정교함을 통해 미세 공학이 달성한 기적을 보여줄 것이다. 모든 예술적 향연과 지구상의 지식은 이 수신기를 통해 무선으로 전달될 것이다. 군주, 총리, 외교관, 은행가, 관리, 감독 등은 어디에 있든지 업무를 처리하고 서명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한 사람은 히말라야 꼭대기에, 다른 사람은 해수욕장에 있더라도 문제없이 회의를 할 수 있을 것이다." (34p) 마티아스 호르크스 외 지음 '미래에 집중하라 - 어떻게 트렌드를 활용하여 비즈니스 혁신을 이룰 것인가' 중에서 (비즈니스북스.. 2009. 3. 14.
동행이인(同行二人)과 마쓰시타 고노스케, 그리고 경제노트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9.02.13) '동행이인'이라는 말을 알고 계시는지? 최근 몇 년 사이에 시코쿠 여든여덟 곳의 성지를 둘러보는, 이른바 '편로'(遍路)라는 것이 은근한 붐을 이루고 있는 모양인데, 순례자가 쓰는 갓이나 겉에 입는 홑옷에는 '동행이인'이라는 글자가 검은 먹으로 적혀 있다. 순례란 고보다이시, 구카이와 함께 걷는 수행을 말하며 '동행이인'이란 고보다이시와 함께 걷는 수행 그 자체를 나타내는 말이라는 것이다. 순례를 체험한 사람은 수행을 마친 뒤에도 고보다이시의 존재를 가까이서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영혼의 평안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인간이란 누군가와 함께 있어야 평안심을 느낄 수 있는 모양이다. (17p) 기타 야스토시 지음, 박현석 옮김 '동행이인 - 경영의 신 마쓰시타 고노.. 2009. 2. 19.
문제는 난기류 그 자체가 아니라, 난기류에 대한 나의 반응이다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8.12.24) 그들을 힘들게 한 것은 난기류가 아니다. 왜냐하면 그들과 같이 있었던 나는 괜찮았기 때문이다. 원인은 난기류에 대한 그들의 반응에 있었다. 그들이 다른 반응을 보였다면 그렇게 고통스럽지 않았을 것이다. 그들은 공포와 불안의 반응을 보였다. 그 반응은 그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그것은 불필요한 반응이었다. 그것은 그들을 보호해줄 수 없는 반응이었다. (171p) 제임스 E. 로어 지음, 이영 옮김 '유쾌한 스트레스 활용법 7' 중에서 (21세기북스(북이십일)) 문제는 어려움 '그 자체'가 아니라, 어려움에 대한 우리의 '반응'일 때가 많습니다. 그 어려움이 심각할 수록 더 그렇습니다. 어려움 그 자체 때문이 아니라, 어려움에 대한 우리의 공포나 두려움 때문.. 2009.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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