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풀1 그대를 사랑합니다. 강풀 원작 영화의 징크스.. 이번에는 예외일까? 기대반 걱정반으로 극장을 찾았는데.. 이번엔 예외! 라고 미리 결론을 내려도 될 것 같다. 어느덧 추운 겨울이 가고 따뜻한 봄이 오고있다.. 올 겨울의 추위를 녹여 버리는 오늘 날씨처럼이나 따뜻한 영화이다. 특히나 연륜이 쌓인 배우들의 연기에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싶다. 누구하나 부족할 것 없이 날 감동시키는 모습은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 같다. 또 하나 최근에 영화음악이 기억되는 작품이 많지 않았는데, 영화 내내 흐르는 음악들이 영화와 어쩜 그리도 잘 맞는지... 루시드 폴의 목소리와 곳곳의 피아노 선율이 영화와 너무 잘 어울리는 듯 하다. 때론 웃음으로.. 때론 눈물로.. 날 웃기고 울렸던 따뜻한 영화로 기억되리라.. ^^ 2011. 2. 19. 이전 1 다음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