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iniy, Nogas isalnd 여행 - 2009년 5월 19, 20일
저기압, 기상이변 등 여러가지 이유로 필리핀의 날씨는 건기와 우기 구분이 모호해졌다.
그래도 6월 초까지는 건기고 그 이후에 우기가 오는데, 올해는 4월말 부터 우기란다.
하루 하루 비 속에서 지내는 일이 그리 낯설진 않지만,
작년 이맘 때 쯤의 맑은 필리핀 하늘이 가끔은 그립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일로일로에서 2시간 거리에 있는 안티케를 향해 여행을 떠났다.
안티케단원과 조인하여 시장에서 장을 본 뒤 Aniniy 로 출발!
첫 날엔 비도 오고 파도가 심하여 Aniniy 에서 유명한,
온천 리조트에서 일박 한 뒤 다음날 최종 목적지인 Nogas Isand로 향했다.
이틀날 역시 비와 파도 때문에 망설였지만 10인승 방카를 타고 섬을 향해 떠난다. (왕복 P500)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필리핀의 푸른 바다..
섬에서 처음 우릴 반기는 것은 Frangipani 라는 나무다.
섬 중간에 등대 까지 가는 길을 이 나무로 꾸며 놓았다.
영화 속에 한 장면 같은 풍경이 아름답다.
길 중간 쯤엔 banyan tree 라는 나무가 있는데,,
미드 로스트의 한 장면이 생각난다.
망그르브 나무
섬 남쪽의 해안가, 망그르부 나무가 씨를 뿌려 자라고 있다..
잘 알려지지도 않고 사람이 살지도 않아서 인지,,
맑은 물과 잘 보존된 생태계의 모습이 너무 나도 아름답다.
Pineapple Palm의 열매
필리핀 친구에 말에 의하면 먹지는 못한다고 한다.
필리핀에서 간만에 느껴보는 봄기운..
무인도라서 그런지 생태계가 잘 보존 되어 있고 바다식물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망그르브 나무가 바다에 뿌리를 내려 모레를 쌓이게 하고 그로 인해 섬의 면적을 넓힌다고 한다..
점점 커져가는 섬,,
자연의 신비를 다시 한 번 느낀다...
태풍 때는 가끔 물이 넘쳐 섬이 잠기기도 한다는데
나무의 뿌리를 보니 그 흔적을 볼 수 있다.
1~2 시간 정도면 섬을 둘러 볼 수 있는데
해안가 주변에 망그르브를 보니 몇 년 후엔 섬이 더 커져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일로일로나 안티케에서 2시간 정도만 가면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곳...
아무래도 리조트나 시설이 미비해서 개발이 잘 안되었지만, 몇 년 후엔 멋진 관광지가 되어 있을것 같다.
저기압, 기상이변 등 여러가지 이유로 필리핀의 날씨는 건기와 우기 구분이 모호해졌다.
그래도 6월 초까지는 건기고 그 이후에 우기가 오는데, 올해는 4월말 부터 우기란다.
하루 하루 비 속에서 지내는 일이 그리 낯설진 않지만,
작년 이맘 때 쯤의 맑은 필리핀 하늘이 가끔은 그립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일로일로에서 2시간 거리에 있는 안티케를 향해 여행을 떠났다.
안티케단원과 조인하여 시장에서 장을 본 뒤 Aniniy 로 출발!
첫 날엔 비도 오고 파도가 심하여 Aniniy 에서 유명한,
온천 리조트에서 일박 한 뒤 다음날 최종 목적지인 Nogas Isand로 향했다.
이틀날 역시 비와 파도 때문에 망설였지만 10인승 방카를 타고 섬을 향해 떠난다. (왕복 P500)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필리핀의 푸른 바다..
섬에서 처음 우릴 반기는 것은 Frangipani 라는 나무다.
섬 중간에 등대 까지 가는 길을 이 나무로 꾸며 놓았다.
영화 속에 한 장면 같은 풍경이 아름답다.
길 중간 쯤엔 banyan tree 라는 나무가 있는데,,
미드 로스트의 한 장면이 생각난다.
망그르브 나무
섬 남쪽의 해안가, 망그르부 나무가 씨를 뿌려 자라고 있다..
잘 알려지지도 않고 사람이 살지도 않아서 인지,,
맑은 물과 잘 보존된 생태계의 모습이 너무 나도 아름답다.
Pineapple Palm의 열매
필리핀 친구에 말에 의하면 먹지는 못한다고 한다.
필리핀에서 간만에 느껴보는 봄기운..
무인도라서 그런지 생태계가 잘 보존 되어 있고 바다식물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망그르브 나무가 바다에 뿌리를 내려 모레를 쌓이게 하고 그로 인해 섬의 면적을 넓힌다고 한다..
점점 커져가는 섬,,
자연의 신비를 다시 한 번 느낀다...
태풍 때는 가끔 물이 넘쳐 섬이 잠기기도 한다는데
나무의 뿌리를 보니 그 흔적을 볼 수 있다.
1~2 시간 정도면 섬을 둘러 볼 수 있는데
해안가 주변에 망그르브를 보니 몇 년 후엔 섬이 더 커져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일로일로나 안티케에서 2시간 정도만 가면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곳...
아무래도 리조트나 시설이 미비해서 개발이 잘 안되었지만, 몇 년 후엔 멋진 관광지가 되어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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