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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필리핀 & KOICA

팔라완 여행기 - 코론 (09년 6월 30일 ~ 7월 2일)

by 거룩한 나그네 2009. 7. 12.

필리핀 팔라완의 북쪽 끝 코론

wreck diving 으로 유명한 곳이지만 멋진 하늘과 아일랜드 호핑만으로도 너무나 만족스러운 곳이다.


마닐라에서 비행기로 1시간 30분정도면 도착하는데
50명 정도가 탑승하는
경비행기보단 규모가 큰 항공기를 이용하게 된다.
(보라카이 카띠클란 공항행 비행기와 동일)


코이카의 프로젝트는 단원이 할 수 있는 소,중 규모 프로젝트와 $30,000이상의 대규모 프로젝트가 있는데
필리핀 대규모 프로젝트의 하나로 코론의 부수앙가 공항이 그것 중에 하나이다.


아일랜드 호핑 중..

첫날엔 도착해서 점심식사 후 해수온천(Makinit Hot Springs)을 방문하였다.


바콜로드의 유황온천과는 다른 해수온천만의 매력을 느낄수 있는 곳이다.


온천지키는 고양이..


온천수가 바로 바다로 빠진다.


규모가 커서 수영을 하면서 즐기기에도 충분하다.

오후늦게 까지 놀다가 숙소로 복귀..


코론에는 저렴한 숙소도 많이 있지만 SEADIVE가 가장 유명하다고 하여 숙소로 결정하였다.


SEADIVE 지키는 고양이
눈이 이쁜걸..


숙소 앞이 바로 바다라서 커피(차, 커피 무료) 한잔 하면서 하늘만 봐도 그렇게 행복 할 수가 없다.




PUBLIC MARKET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PUBLIC MARKET쪽에서 바라본 숙소의 모습

5시 경에 Mt.Tapyas을 향했다.
700개의 계단을 오르면 코론타운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에 도착하게 된다.


낮에는 더위 때문에 오르기가 힘들고 해질녘에 올라가면 적당할 것 같다.


철로 된 십자가 구조물이 인상적이다.


코론타운은 아주 작은 마을이다.
멀리는 코론섬이 보인다.


끝쪽에 보이는 곳엔 리조트를 신축 중이다.
팔라완 지역도 몇 년 후면 보라카이처럼 사람이 분비고 오염될 것 같아 조금은 안타깝다.


뒤쪽의 넓은 초원과 산도 꼭 구경해야 할 곳..

전망대를 내려와 저녁식사 후 첫날 일정 마무리



둘째날,,
아일랜드 호핑


하늘도 나의 여행을 축복했던 것일까?


오후에 조금 흐리긴 했으나 호핑하는 내내 날씨가 너무 좋았었다.


호핑을 안내하던 필리핀꼬마가 잡아준 물고기


이건 기념품가게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건데..
이름이 잘 기억 나질 않는다.


처음 Seven Island 라는 곳을 가게 되는데 성게가 많으니 주위가 필요하다
일행 중에 한 분이 성게에 찔려서 조금 고생하셨다는..(물론 식초를 뿌려주면 녹아버린다.)

바닷속엔 산호반 물고기반... @.@


코론 섬 주위는 섬으로 둘러 쌓여서 인지 파도도 거의 없고 바다가 정말 잔잔한 호수와도 같다.


꺄양안호수


처음엔 나뭇잎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물고기다. ;;



Take nothing but pictures,
Leave nothing but footprints,
Kill nothing but time,
Keep nothing but Memories.

- 까양안호수 입구..



호수로 가기위에 계단을 오르다 보면 중간 정도에 호수 반대쪽 입구 전경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Bonol island


Bonol island


Barracuda Lake에서 스노클링 중


요 녀석 움직일 때..


잊을 수 없는 코론의 석양


코치는 어딜가나 맛있다.:)


셋째날

엘리도로 가는 방카가 목요일엔 스케쥴이 어쩔수 없이 하루 더 묵게 되었다.


팔라완 지역의 특산물인 캐쉬넛공장


Coron harvest 란 곳인데 인심 좋은 중국계 필리핀 할머니가 한국 사람은 처음온다며 공짜로 3봉지나 주었다. ^_^


낮에도 밤에도 하늘이 너무나도 멋졌던 그곳, 코론
필리핀여행은 언제나 예상치 못한 변수로 가득했는데 신기하게도 시작이 너무도 좋다.


*코론:
저렴한 가격, 아름다운 하늘은 정말 잊을 수 없는곳
하지만 아일랜드 호핑장소 마다 입장료는 받은건 좀 너무 한듯 싶다.

대략적인 가격
마닐라 -> 부수앙가 세부퍼시픽 항공 : P727
부수앙가 공항 -> 코론타운 : P150
SEA DIVE 1박 : 최저 P700 부터 ~
아일랜드 호핑 : 1인당 P650 ~ 패키지 많음/ 배를 빌릴경우 P1500 정도
* 코론은 호핑지역 마다 입장료가 있어서 대부분 P100, gayangan lake 의 경우 P200

코론타운 -> 온천 : P100 (처음엔 back and forth로 P300 달라고 하지만 흥정하여 one way P100) 
온천입장료 : P100
코론 -> 엘리도 방카보트 : 1인당 P2,200 이지만 깍아서 P2,000

1P ≒ 27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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