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바라보는 대한민국의 모습을 보며,
차라피 필리핀에 처음 와서 자주 인터넷을 할수 없었던 반년의 시간이 그립다고나 할까?
사실 난 노무현 전 대통령을을 지지한다.
2002년 대선에도 당연히 노무현에게 투표했고
재임기간 내내 욕을 먹어도 항상 그를 지지하는 한 사람이였다.
그로 인해 때론 사회생활이 힘들기도 했었지만...
주위의 모든 사람이 욕하는 한사람을 지지 하는 일은 그렇게도 힘들었던 것 같다.
물론 퇴임이후에 오히려 인기가 높아진 그의 모습을 보며,
우리나라 사람들이 그땐 왜 그리도 그를 욕하고 싫어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아무튼,
필리핀에 와서 선거 조차 할수 없는 KOICA의 현실을 보며
또 이명박 대통령의 당선을 보며 참 앞날이 걱정이다,,, 걱정이다...
그러고 지냈건만..
지금 보여지는 모습들은 그 걱정이 정말 현실이 되는것 같아서 더욱 두려워 진다.
나라가 어떻게 될지? 다시 IMF가 오는건 아닌지?..
이런 저런 고민을 하기엔 내가 할수 있는 일은 고작 멀리서 고민을 하고 걱정을 하는 것 뿐이지만
타국에서 조국의 좋은 소식만을 바라는 나의 소망이 너무 컷던 탓인지
정말 안타깝기만 하다..
어느새 하반기를 향해 달려가는 2008년의 대한민국, 촛불, 소고기, 이명박대통령,,,....
좀 잘할 수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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