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정약용은 맹수 같은 기상을 학자의 중요한 덕목으로 꼽았다. 맹수 같은 기상은 무언가를 미친 듯이 원하게 하고 그런 타는 목마름은 물 한 방울의 진가를 알게 한다.이런 맹수 같은 기상을 꺾는 것은 실수를 두려워하는 마음이고 거꾸로 맹수 같은 기상은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게 한다. 결국 맹수 같은 기상의 다른 이름은 실수를 두려워 않는 마음이다. (311p)박병하 지음 '수학 읽는 CEO' 중에서 (21세기북스(북이십일))
"틀리게 생각하는 것이 오히려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는 것보다 낫다."
서기 400년 경의 알렉산드리아의 대학자이자 최초의 여성 수학자였던 히파티아. 역시 대학자였던 그녀의 아버지 테온이 딸 히파티아에게 해준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실수를 할까 두려워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것보다, 실수를 통해 배우고 전진하는 것이 백번 낫지요.
수학을 공부한 저자는 아인슈타인 등 천재 수학자들도 실수를 많이 했다고 말합니다. 그들의 천재성은 항상 옳았다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그것을 딛고 오르려는 자세에 있다는 것입니다.
다산 정약용이 이야기한 '맹수 같은 기상'... 이는 훌륭한 학자의 덕목일 뿐 아니라 무언가를 이루려는 이들이라면 꼭 갖춰야할 자세일 듯합니다.
다산의 조언대로,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는 '맹수 같은 기상'으로 우리 경제노트 가족들 모두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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