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 절감 방안을 모색할 때는 사무실의 소모품 비용이나 출장비, 접대비처럼 비교적 비중이 낮은 비용항목에서부터 먼저 절감의 여지를 찾아본다.
이런 항목은 실천하기도 쉽고, 다른 자원이 필요하지 않으며 절감의 폭이 예상보다 크다. 절감의 여지가 가장 많은 것은 큰 항목이 아닌, 작은 항목이라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280p)
게리 롱 지음, 홍수원 옮김 '마른 수건도 다시 짜라 - 비용 절감으로 살아남는 법 260' 중에서 (마젤란)
'코스트 경영'이 화두입니다. 평소에도 그래야하겠지만, 경제위기의 시대에 더 강조되곤 하는 것이 바로 이 '비용절감' 문제이지요.
구매와 재고관리, 에너지 절약, 사무용품, 복사비용, 출장비용 절약...
몇달 전 삼성전자가 강남 신사옥으로 이전을 하면서 층마다 설치했던 고급 원두커피 머신을 모두 없앴다는 보도가 화제가 됐었습니다. 삼성전자가 당시 비싼 원두커피는 물론이고 커피믹스 지급도 없애서 직원들이 매일 집에서 커피믹스 2~3 봉지를 챙겨서 출근한다는 기사도 눈길을 끌었지요.
개당 100원 정도하는 커피믹스의 제공중지를 통해 세계적인 기업 삼성전자가 절감할 수 있는 비용이 얼마인지는 모르지만, 그 액수 자체보다는 '비용을 의식하는 마인드'를 심기 위한 의도였으리라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기업에게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기업의 '생존'을 결정하고 이익의 규모를 좌우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무심히 지나치기 쉬운 문제이기도 하지요. 분명한 것은 성공한 기업들은 1원도 아끼는 그런 기업들이라는 점입니다.
물론 꼭 필요한 부분에 대한 과도한 다운사이징은 기업의 '군살'을 빼는 것이 아니라 '근육'까지 손상시켜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군살을 빼서 운영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기업의 생존과 번영을 위한 필수요소이지요. 그래야 불황기에도 수익성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시도를 해볼 수 있습니다.
다른 기업들의 구체적인 비용절감 노력들을 벤치마킹하면서, 조직내에 비용을 의식하는 일상적인 분위기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이를 통해 비능률을 제거하고 낭비를 최소화해야합니다.
코스트에 대한 의식이 희미한 기업은 생존이 불가능한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출처:
http://www.linxus.co.kr/blog/view_post.asp?blogid=yehbyungil&post_seq_no=49235&order_by=1&page=2&post_type=&dir_code=&blog_cate_seq_no=0&expert_category_seq_no=0&searchStr=&period_type=&period_value=0&view_page=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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