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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병일의 경제노트4

미켈란젤로는 그림을 잘 그리면 되고, 쿼터백은 패스를 잘하면 된다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9.02.03) 바티칸 재정 부서의 담당자는 미켈란젤로가 돈을 아낄 줄 모른다고, 항상 예산을 밥 먹듯이 초과한다고 보고했다. 이 밖에도 많았다. 영수증을 아무렇게나 보관한다고, 허락 없이 동네 상인에게 물건을 외상으로 산다고, 비노 로소(포도주)를 마치 아쿠아 미네랄레(생수) 마시듯이 벌컥벌컥 마셔댄다고 (교황 율리우스 2세에게) 고자질을 했다. (142p) 제프리 J. 폭스 지음, 노지양 옮김 'CEO의 저녁 식탁 - 성공의 모든 원칙이 숨어 있는 곳' 중에서 (흐름출판) 약점을 주로 보는 것과 강점을 주로 보는 것은 많이 다릅니다. 자신을 바라볼 때도, 타인을 바라볼 때도 그렇습니다. 약점을 주로 보게 되면, 그것이 '심각한 문제'로 다가옵니다. 그 약점이 어떻게든 해결해.. 2009. 2. 5.
32.8%... 사상최대 감소율을 기록한 한국경제의 1월 수출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9.02.02) 2일 공개된 지난 1월 수출액은 기업 실적으로 따지면 ‘어닝 쇼크’라는 말이 딱 어울릴 정도로 너무 좋지 않았다. 생산이 통계치 작성 이후 최대 감소폭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 수년 동안 우리 경제의 성장을 외끌이해왔던 한 날개가 완전히 부러진 셈이다. 오히려 이제는 ‘수출 급감→생산 감소→설비투자 감소→고용 악화’라는 전형적인 악순환의 모형이 우리 경제에 깊숙하게 새겨졌다고 할 정도다. '"물건 팔 곳이 없다"… 꺽여버린 '성장 날개'' 중에서 (서울경제신문, 2009.2.2) 216억9,000만달러. 지난 1월 한국경제의 수출액입니다. 작년 1월보다 32.8%가 감소했습니다. 사상 최대 감소율입니다. 근래에 우리 수출이 가장 '휘청'했던 시기가 IT 버블 붕괴.. 2009. 2. 5.
대세가 된 2009년 한국경제의 마이너스 성장전망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9.01.29) 국제통화기금(IMF)이 29일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 2~3%대로 주저앉을 것으로 추정했다. 해외 투자은행이 마이너스 성장을 전망한 적은 있지만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는 국제기구에서 마이너스 성장률을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국내 경제관련 기관의 성장률 전망치보다도 훨씬 낮은 수치여서 올 한해 한국 경제의 앞날이 예상보다 더 혹독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IMF "韓, 마이너스 성장"…'성장률 쇼크' (머니투데이, 2009.1.29) '한국경제, 2009년 마이너스 성장'이라는 전망이 대세가 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몇몇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마이너스 성장 전망을 내놓았었지만, 이제는 대부분이 마이너스 전망치를 내놓고 있습니다.. 2009. 2. 5.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는다고 걱정하지 말고, 내가 남을 알지 못할까 걱정해야 한다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9.01.28) 실력을 키우기 위해 늘 노력하는 사람은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는다고 해서 불만을 가질 리 없다. 그것은 자기 실력을 과신해서가 아니라, 남들의 시선을 이해하고 더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이러한 이들은 보통 남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기 때문에, 남들의 실력 없음을 탓하는 무지한 일 또한 저지르지 않는다. 오히려 내가 남을 알지 못함을 걱정하면서 원만한 조화를 이루기 위해 애쓴다. (138p) 민경조 지음 '논어 경영학 - 우리 시대 최고의 고전에서 찾은 천하경영의 지혜' 중에서 (청림출판) 대부분의 사람들은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지냅니다. 자신이 널리 알려져야 기회가 올 것 같아서입니다. 그리곤 '나의 실력'을 알.. 2009.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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