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하심1 보호하심 “내가 너와 함께 있잖니…” 홀로 있다고 낙심될 때, 소망이 사라졌다고 절망할 때 나는 결코 혼자가 아니었다! 내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 다닐 때 주말이면 마땅히 기거할 곳이 없었다. 한번은 서울에 있는 신혼부부인 친구가 자신의 집이 3일 동안 비니 잠시 동안 거기서 지내라고 했다. 그날 얼마나 좋았는지 모른다. 텔레비전도 마음껏 보고 잠도 실컷 자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다음날 오후가 되니 갑자기 내 신세가 처량해지기 시작했다. ‘나 혼자 이게 뭐하는 건가’하는 생각에 외로워 마음이 무너졌다. 그때 그 집에 있는 기타를 들고‘누군가 널 위하여’라는 찬양을 부르기 시작했다. 이 찬양을 반복해 부르는데 눈물이 막 쏟아지면서 어느 순간부터인가 이 찬양의 가사에서‘누군가’가‘성령님’으로 바뀌었다. .. 2011. 6. 25. 이전 1 다음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