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 많은 영웅들 속의 배트맨..
어쩌면 과거의 향수 속으로 잊혀질 수 있었던 배트맨을 다시 들고 나타난 크로스토퍼 놀란 감독,
메멘토에서 정말 나를 놀라게 만들었던 그가 새롭게 보여준 배트맨 Begins 는 나에게 또 한번의 놀라움을 안겨주었다.
무엇보다 크리스찬 베일의 재발견 이라고 할까?
아무튼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두번째 찾아온 'THE DARK NIGHT' ... 제목 속에 배트맨이 없다..
조금은 신기하기도 했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그 제목이 참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2시간 30분이란 러닝타임이 조금은 길게도 느껴질 만 하지만
감독 특유의 연출력으로 이를 그러한 우려를 잠재 우는것 같다.

아무튼 점심도 뒤로 하고 극장을 찾았지만,
배고픔도 잊게 만들고 날 몰입하게 만든다.
전편에서도 그렇지만 음악이 참 좋다.
필리핀 극장의 사운드 시설이 조금 맘에 안들지만...

그리고 고인이 되어버린 히스레저
사실 이 영화를 보기 전에는 그가 누구인지도 몰랐는데
어쩌면 그리 조커역을 잘 소화했는지?
한명의 배우를 잃는 아쉬움이 남는다.
아무튼, 올해 본 영화 중에 최고가 아닐런지?
개인적으로 첫편인 Begins가 조금 좋았던 것도 같지만..^^
아..그리고 나의 부족한 영어실력
영상을 보며 대충은 이해를 했지만 왠지 반쪽짜리 감동이 아닌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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