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마카오까지는 배로 1시간 30분 정도 거리인데
나라가 틀린지라 세관신고도 해야하고 입국수속도 밟아야 한다.
지배했던 나라가 틀린 만큼 약간은 다른 느낌이라고 할까?
카지노 뒷켠으로 보이는 서민들 삶의 모습이 우리네의 그것과 다르지 않다.
마카오,,
마카오! 하면 떠오르는 게 카지노였는데 역시 나 처음 눈에 들어온 것은 카지노들..
시티오브드림에서 본 버블쇼(공짜),,
둥근 원형으로 된 천장을 스크린으로 하여
입체적인 동영상과 버블효과로 쇼를 보여주는 것인데
처음에는 재밌고 신기하여 집중하지만 천장 계속 쳐다 볼려니 목이 너무 아팠다는;;
붉은색의 중국 인민복
사회주의의 냄새가 가득하다.
세나도 광장의 맥도날드
안에 들어가 보진 않았지만 밖에선 보이는 모습이 더 괜찮은듯 하다.
WONG CHI KEI라고 하는 맛집
너무나 유명한 완탕집이라고 하던데
완탕 맛이 다 거기서 거기인듯..
마카오의 건물들
홍콩과는 비슷한 듯 다른 느낌..
유럽(포르투갈)과 아시아의 만남인가?
마카오의 매력은 골목에 있는 것 같다.
오랜 시간을 간직해온 골목만의 매력...
다닥다닥 건물들 사이로 좁은 골목길..
어릴적 뛰놀던 골목을 떠오르게 한다.
부동산처럼 보이는 상점이 눈에 들어온다.
유리에 붙여놓은 매물 정보(?)가 인상적이다.
이 건물은 얼마나 오래된 걸까?
조금은 위태로워 보이는 창들..
귀신이라도 나올 것만 같은 건물들..
낡아 떨어질 것만 같은 시멘트 벽이 왠지 모를 신비함으로 다가온다.
세나도 광장을 걷다보니 한국말이 들린다.
꽃보다 남자에 잠깐 나온 가게인듯하다.
유명한 마카오 육포..
종류도 맛도 어려가지지만.
한국에는 사올 수 없기에 시식만...
중간중간 장사꾼 아줌마 들이 하도 많이 줘서 식사로 대신해도 될듯하다. :)
세인트 폴 성당
성당은 파괴되었고 앞쪽면의 건물만 남아있다.
성당옆에 몬테요새를 올라가면
마카오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고층빌딩들과 오래된 건물들이 공존하는 모습이 조금은 어색하다.
다시 홍콩으로..
Triple-O 수제햄버거집..
전세계 체인점이라서 신사동에서도 한번 가본듯 한데..
배가 고파서 였는지 최근에 먹어본 햄버거 중에 가장 맛있었던것 같다.
일정
침사추이 터미날 >마카오
도착 11:30
베네치안 카지노
COD 카지노
세나도 거리 & 주변
홍콩 > 성완 소호거리
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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