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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

자기혁명 (진정한 변화와 성공은 자기혁명에서 시작된다)

by 거룩한 나그네 2011. 10. 14.





가을은 책읽기 너무 어려운 계절이다.
하늘만 봐도 좋고,
운동하기에도 좋고,
걷기에도, 어딘가로 떠나기에도 너무 좋은 시기이기에,...

바쁘다는 핑계로 독서를 멀리하고 있던 차에,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 이 내 손에 쥐어 졌다.

책을 읽는 초입부터 이렇게 내 심장을 뛰게 했던 책이 있었던가?
편안하면서도 강력한 언어의 문장들이 나를 감동하고 위로한다.

이 시대 청춘들에게 던지는 메시지라고 하는데,
이 책은 단지 청춘들만은 위한 책은 아닌 듯하다.
청춘이든 아니든 한번 쯤은 읽어 볼 만한 소장서로 추천하고 싶다.


나는 아무것도 바라는 것이 없다
나는 아무것도 두려운 것이 없다.
나는 자유다.

    -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묘비명에서

 
조정래선생은 ‘노력’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최선을 다했다는 말을 함부로 쓰지 마라. 최선이란 자기의 노력이 스스로를 감동시킬 수 있을 때 비로소 쓸 수 있는 말이다.”
이 책을 퇴고할 당시 저자는 완전히 탈진한 상태로, 뇌가 모두 녹아버린 것 같은 느낌이라고 했다.
뜨겁게 강행군하던 ‘청춘 콘서트’가 끝났고, 좋은 선배이자 멋진 친구인 안철수 교수의 서울시장 출마고민으로 촉발된 큰 사회적 변화의 현장을 함께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에 대한 나비효과로 10년간 진행하던 MBN에서의 방송 진행과 KBS '박경철의 경제포커스' 라디오 진행을 모두 그만뒀다.
지난 48년 저자의 삶에서 가장 뜨거웠던 여름이라고 회고할 만큼 스스로를 감동시키는,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것이다.



-박경철이 청년에게 전하는 자기혁명의 메시지 

 
 1. 방황은 인생을 얼마나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하는가를 보여주는 증표다.
 2. 침묵은 단순히 말을 하지 않는 것과는 다르다. 그것은 세계에 대한 사색의 시작이다.
 3. 과거에 대한 후회나 미래에 대한 망상 대신 지금 여기, 바로 이 순간을 살아라.
 4. 상황에 이끌리지 말고 스스로 상황을 만드는 사람이 돼라.
 5. 명확한 가치관을 갖고 있다면 실패 또한 인생의 동반자가 된다.
 6. 생각하고 실천하고 그것을 현실태로 만들어낼 때 진짜 공부가 된다.
 7. 스스로 규정한 경계를 허물고 자신을 가두는 프레임을 깰 때, 진정한 자기혁명이 시작된다.
 8. 자신을 바꾸고 싶다면 좋은 습관을 만들려는 노력을 하기 전에 나쁜 습관부터 버려라.
 9.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 싶다면 개인이 건강한 감시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
 10. 타인의 고통을 나의 고통으로 이해하는 공감력이 있어야 영속가능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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