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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EGYPT

이집트 여행기 - 케나 ( 덴데라 신전 )

by 거룩한 나그네 2009. 5. 9.
4월 26일 - Day 19

출국이 이틀 앞두고 마지막 방문지로 케나를 찾았다.
원래 아비도스까지 갈려고 했으나 날씨도 시간도 여의치가 않아
케나의 덴데라신전까지만 방문하기로 했다.


룩소르역에서 기차가 자주 있어서 별 어려움 없이 케나 까지 갈 수 있었고 덴데라신전으로 가기 위해선 마이크로버스를 두번 타야 했다.


관광지이긴 하나 다른 신전들에 비해 관광객이 적어서 인지 동네 사람들이 신기하게 쳐다 본다.


신전입구가 대부분 파괴되어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다.


이 양반은 누구신지..
처음 보는 돌상이다


덴데라 신전은 하토르여신을 위한 신전이라고 하는데 기둥 위쪽이 여신의 얼굴 모양을 하고 있는게 독특하다.


미라를 만드는 모습이 아닐런지?



원 기둥 위의 여인의 얼굴 모습이 신기하다.


입구를 들어서 내부를 보면 여타 신전보다 보존상태가 좋은걸 볼 수 있다.


이녀석 뭐가 신기한지 마이크로버스를 타기 위해 10분 정도 걷는데 계속 쫓아온다.

원래 예정에 없던 덴데라신전이여서 별 기대없이 방문을 하였는데 신전도 신전이였지만 신전을 가기 위한 마을 입구의 분위기와 친절한 사람들 때문에 기분이 좋았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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