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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EGYPT

이집트 여행기 - 시와

by 거룩한 나그네 2009. 5. 9.
4월 16일 - Day 9

이집트에서 유명한 사막투어는 바흐리야와 시와라고 한다.
오아시스를 중심으로 마을이 형성되어 있고 주변의 사막투어를 떠나는데 아쉽게도 시와에서는 투어를 하는 인원이 없어서 사막에 가보지 못했고 마을에서만 머물수 있었다.


카이로에서 바로 올려고 했느나 시간에 여유가 있어서 알렉산드리아를 거쳐오는 여정을 선택했다.


시와 중심가에서 볼 수 있는 성
비가 거의 오지 않은 이집트에서 3일 간의 비로 무너져 버렸다고 한다.


시와의 아파트
색마져 사막의 느낌이다.


이집트에선 나귀를 자주 볼 수 있는데,
시와에선 다른 어느 곳 보다 더 나귀를 많이 봤던 것 같다.


판타스틱 아일랜드,
중심가에서 조금 7Km 정도 떨어진 곳인데 자전거로 돌고 돌아 찾아 간 곳인다.
사진의 섬이 아일랜드는 아닌 것 같고 야자수의 입구를 들어가면 조그만 광천이 있다.


나귀를 끄는,,
왠지 아버지와 아들이 아닐까?


시와에는 광천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자꾸만 들어가 보고 싶은 충동을 느꼈었다.


사진에 별다른 효과를 주지도 않았는데 물방울 때문인지 신기한 사진이 됐다.



자전거를 타다 잠시 쉬고 있는데 기념품을 파는 아이가 다가와 통하지도 않는 말로 나에게 장사를 한다. 작은 손이 애처롭다.


시와의 광천 중에 규모가 가장 큰 것같다. 클레오파트라 광천


클레오파트라는 정말 여기서 목욕을 즐겼을까?




쿠스쿠스(쿠스크시?)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지만 야채와 좁쌀처럼 생긴 밀로 만든 음식인데 시와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이다.


해질녘 다시 찾은 중심가..


아침 식사용 바나나를 사기 위해 들른 과일가게,
시와에서 1박 후 마트루흐로 발길을 돌렸다.


마트루흐로 가는 중에 잠시 들른 휴게소,
눈도 제대로 못뜨는 새끼 강아지들이 귀여워서 한 동안 눈을 떼지 못했었는데....
사막에서도 생명은 소중하다.


끝없는 사막과 도로,
필리핀에서의 버스여행은 때론 비포장도로를 가야할 때도 있기 때문에 불편한적이 몇 번 있었는데 이집트에서의 그것은 내 예상을 빗나가게 했다. 도로가 아주 잘 정비되어 있어서 별 어려움 없이 편안한 여행을 즐길수 있었다.



사막 위에 집?

이집트의 대부분 집들은 비가 안와서 인지 지붕이 없이 사각형모양인데 집하면 지붕이 당연히 있을거라는 편견도 버려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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