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전 로미오와 줄리엣
그 감독, 그 주연을 위대한 개츠비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다.
당시 꽃미남 배우였던 디카프리오가 어느덧 40살,
시간의 속도감이란 언제나 놀랍다.
감독 특유의 화려한 영상은
영화 몰입을 조금 방해하는 것도 같고
1922년대 뉴욕의 모습은 지금의 우리의 모습인 것도 같다.
당시 여러가지 사회문제를 보여주기엔 다소 아쉬워 보이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카프리오, 토비 맥과이어 등 명배우들과 훌륭한 연출로
140분간의 런닝타임이 길게 느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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