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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필리핀 & KOICA

바콜로드 & 맘부칼 리조트 - 5월 30일

by 거룩한 나그네 2008. 6. 16.

5월 30일 바콜로드 및 맘부칼 리조트 방문기

바콜로드는 상업도시로 유명하다. 그래서 그런지 일로일로와는 다르게 중소규모의 사무실도 많아 보이고 일로일로와는 약간은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도시다.

두마게티에서 바콜로드에 도착한 우리는 간단한 아침식사후에 택시를 타고 맘부칼지프니 터미널로 향했다.

(P40 정도면 갈수 있다)

지프니를 타고 맘부칼까지 가는 내내 양 옆으로 펼쳐진 사탕수수를 지겹게 볼수 있다.

바콜로드의 사탕수수는 필리핀에서도 유명하다고 한다.

 

도로 양 옆으로 볼 수 있는 사탕수수밭

사탕수수밭을 지나 산턱을 조금 넘어가면 맘부칼 입구가 나오고 입구에서 P30 내고 입장하게 된다.

숙소는 단체로 묵을 수 있는 곳과 Cottage가 있는데,

처음 갔을 땐 Cottage에서 묵었고 두 번째는 Lodge에서 묵었는데

Cottage는 2인이 사용할 수 있는 P900 짜리 방과 4인이 묵을 수 있는 P1,200의 2가지 숙소가 있다.

Lodge는 단체여행객을 위한 숙소인데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지 않다.

사용요금표

Cottage의 모습

에어컨과 샤워가 가능한 욕실 침대로 구성되어 있다.

Cottage 구성도

Cottage는 1부터 11까지 11채가 있고 각각 4개의 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Cottage 7,8,9는 온천이나 수영장이랑 떨어져 있어서 추천하고 싶지 않다.

Check In 시간이 14시며 Check Out이 12 인 것도 참고사항

입구에서 한장

숙소에서 간단히 짐을 풀고 온천으로 향했다.

온천 바로 위에 나무를 보면 열매처럼 박쥐들이 매달려 있다.

박쥐들이 매달린 나무는 죽은 나무가 되어버린다고 한다.

온천이 외에도 나비박물관과 7폭포 등산코스, 보트 등을 즐길 수 있는데.

필리핀의 모든 것들이 그렇듯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고 간단히 온천을 즐기며 하루 쉬기엔 적당한 곳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Cottage옆에 보면 간단한 Food Court가 있으며 오후 8시까지 문을 연다고 한다.

특히 가운데쪽 식당의 Sizzling 오징어(P180)는  정말 추천할만 하다.

또한 물이나 음료수가 비싸기 때문에 바콜로드에서 적당히 준비해 오는것도 좋다.

하지만 숙소에 냉장고는 없음...


다음날 1박 후에 일로일로로 돌아가기 위해 Pier로 향했다..

Ocean Jet, WEESAM, SEA JET등의 회사가 있는데

Ocean Jet가 가장 좋고 WEESAM 그리고 SEA JET 순이다.

SEA JET는 가격이 제일 싸지만 자주 연착되고 가장 느린 배다.


생각해 보건데 일로일로에서 일찍 출발해서

바콜로드 SM 을 구경하고(일로일로 보다 크고 깨끗함) 점심 식사후...

간단한 과일 및 음식을 준비하여 맘부칼로 들어가서 하루 쉬고 오면 제일 좋은 코스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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