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크놀로지는 우리의 커뮤니케이션을 향상시키긴 했지만, 결코 대면접촉 커뮤니케이션을 대신할 수는 없다.
- 휴대전화는 사람과 사람을 연결시켜주기도 하지만 연결을 끊는 빌미를 제공하기도 한다.
- 이별이나 해고 통보, 나쁜 소식 등을 전할 때 또는 결혼식에 참석해 준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할 때는 이메일을 사용하지 않도록 하자.
- 공공장소나 사교의 장에서는 가급적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301p)
수잔 로앤 지음, 김무겸 옮김 '일단 만나 - 모든 중요한 일은 만나야 이루어진다' 중에서 (지식노마드)
'디지털 기기에의 중독'이 종종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게임중독 이야기가 아닙니다. 직장인들도 휴대폰 등에 대한 의존성이 커지면서 부작용이 생기고 있지요.
휴대폰을 집에 놓고 나온 날에는 불필요한 불안감을 느낀다거나, 한걸음 더 나아가 모임이나 식당, 교육장 등에서 디지털
기기로 '멀티태스킹'을 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저도 며칠전 한 모임에 참석했다가 많은 사람들이 너무도 빈번히 옆사람에 신경을
쓰지 않고 열심히 휴대폰으로 답신문자를 보내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커뮤니케이션의 측면에서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것이지요.
감각이 있는 사람은 다른 이와 만날 때 그 사람에 전적으로 집중합니다. 드물지만 아예 휴대전화를 꺼놓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모습은 "당신은 나에게 정말 중요한 사람입니다"라고 말하는 것이지요.
우리에게 많은 편의를 제공해주고 있는 디지털 기기들. 하지만 적절하게 사용하지 않는다면 뜻하지 않은 부작용을 가져다줄 수도 있습니다.
커뮤니케이션의 기본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상대방에 대한 존중'입니다.
LIST
댓글